ChatGPT와 같은 도구로 대표되는 생성형AI의 통합은 자연어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로봇을 변화시키고 있다. 예측AI와 머신러닝은 로봇 성능을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협동 로봇(코봇)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산업용 로봇을 보완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M)는 자재 취급을 자동화하여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간극을 좁혀준다. 전 세계 작업 로봇의 재고량은 약 390만 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수요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기술 혁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2024년 5대 자동화 트렌드를 선정했다. 1.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AI/ML) 로봇 및 자동화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추세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이 AI의 하위 집합은 훈련을 통해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ChatGPT와 같은 도구를 통해 대중화되었다. 로봇 제조업체들은 코드 대신 자연어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생성형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네시스 전기차에 샤시/운전석 등 핵심 모듈 공급…완성차 생산 연동해 실시간 공급 시스템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로 구축한다.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하게 될 생산 거점이다.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규 전기차 모듈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근처에 구축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된다. 모듈 신공장 구축에는 약 9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신공장 구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본부장급 보임: ▲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김주영 ▲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오진영 ▲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 김정희 단장급 보임: ▲ 정책연구실장 황보성 ▲ 위협대응단장 임진수(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직무대리) ▲ 위협분석단장 박용규 ▲ 인프라보호단장 박정섭 ▲ 국민피해대응단장 이동연 ▲ 개인정보정책단장 심동욱 ▲ 데이터안전활용단장 나은아 ▲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 정원기 ▲ 보안산업단장 임채태 ▲ 보안기술단장 이성재 ▲ 보안인재단장 이용필 ▲ 공급망안전단장 이향진 ▲ 보안인증단장 이익섭 ▲ 신기술안전단장 박상환 팀장급 보임: ▲ 인사팀장 김종표 ▲ 정책연구팀장 김성훈 ▲ AI데이터분석팀장 최영준 ▲ 신기술대응팀장 하병욱 ▲ 위협대응정책팀장 배승권 ▲ 탐지대응팀장 조정식 ▲ 스미싱대응팀장 김은성 ▲ 디지털위협분석팀장 이광식 ▲ 개인정보제도팀장 박지용 ▲ 스팸정책팀장 안정은 ▲ 보안산업진흥팀장 고현봉 ▲ 물리보안지원팀장 김선미 ▲ 글로벌협력팀장 변순정 ▲ 보안인재정책팀장 서동우 ▲ 공급망안전정책팀장 이동화 ▲ ISMS인증팀장 박창열 ▲ 클라우드인증팀장 장승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가 관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첨단 제조 로봇산업 개발·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 제조 로봇 개발·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관내 관련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 첨단 제조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 발굴·추진 ▲ 첨단로봇·스마트제조 확산을 위한 특화 사업기획 및 추진 등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 공정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시는 실증 과정에 일정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전날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내 제조기업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업이 새로운 산업 시대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산업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제조업은 기술 발전에 힘입어 몇 차례의 변혁의 물결을 겪어왔다.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부터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화까지, 각 물결은 생산 방식을 재편하고 전 세계 산업을 혁신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과 기계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례 없는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산업의 진화에 대한 간략한 살펴보기 인더스트리 1.0(기계화): 이 시대는 증기기관과 수차의 도입으로 기계화된 생산 공정에 동력을 제공하면서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이는 공장과 대량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여 현대 제조업을 형성했다. 수작업에서 기계화된 공정으로의 전환은 산업에 혁명을 일으켜 생산 능력을 높이고 표준화된 생산량을 가능하게 했다. 인더스트리 2.0(전기): 전기의 출현은 광범위한 전기화 및 조립 라인이 특징인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전기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전 세계 산업 성장을 촉진했다. 전기는 대규모 제조업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대량으로 상품을
상반기 지원과제 10개 확정…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개발 착수 정부는 수소 연구개발(R&D)의 신규지원을 대폭 확대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수소 분야 R&D 예산을 지난해 28억 원에서 올해 478억 원으로 확대하고 공모 및 평가절차를 통해 상반기 지원과제 10개(243억 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알칼라인 및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돼 있지만, 모두 효율이 낮고 부피가 크거나(알칼라인) 고가의 귀금속을 소재로 활용해야 하는(PEM) 등의 단점이 있어 경제성 있는 수소 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AEM 방식은 기존 기술에 비해 소형화가 용이하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수소충전소 핵심 부품·설비의 성능과 내구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 등이 해외 제품대비 성능 및 신뢰도가 낮아 실제 사업화 및 보급에 애로를 겪고 있어, 내구성을 50% 이상 향상하고 전력소비량을 20%
대양전기공업과 무인잠수정(UUV)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 체결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AMD/자일링스(Xilinx)의 크리아(Kria™) K24 SOM(System-on-Module)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K24 SOM은 신용 카드의 약 절반 크기로 맞춤 구현이 가능한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 디바이스를 탑재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모터 제어, 의료 장비, 센서 융합, 다축 로봇 및 공장 자동화 등과 같은 DSP 기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전력, 비용 및 성능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D/자일링스 크리아 K24 SOM은 크리아 SOM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상업용 및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된다. 이 SOM 제품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132개의 I/O를 갖추고 있어 최대 3개의 중형 BLDC 모터를 인코더와 연결할 수 있으며, 4개의 1G 이더넷 인터페이스(PS GEM 2개, PL GEM 2개)를 통해 TSN 기반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여러 최종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이 매우 용이하며, 진화하는 시스템 요건에 따라 유
ERP 10,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 기반 AI 서비스 통해 AX 선도기업 역량 선보여 더존비즈온은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으로서 자사의 핵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고 기업과 산업을 위한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ERP 10,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서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기업용 AI 비서 ‘ONE AI’와 개발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개발 어시스턴트 ‘GEN AI DEWS’, 산업분야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DATA 전주기 지원 ‘Insight AX’ 등 더
LG유플러스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 일환으로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무료 교육 과정 '유레카(URECA)'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하며,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이 설계돼 실무형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트레이닝 수강 이력 없는 국민이 교육 대상이며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 교육 커리큘럼에 각 60명씩 선발해 다음 달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는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받을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日교세라와 공동 TF 구축…"생산시스템 재정비 추진" 한화오션이 일본 교세라와 손잡고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두 기업은 지난 16일 거제사업장에서 조선업 특화 경영시스템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계, 원가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조선업 경영 실적은 현장 생산능률에 가장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현장 기술자들은 비용 등에 대한 경영 마인드가 부족할 수밖에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세라와 협업해 조선업 최초로 '아메바 경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 구성원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경영 마인드와 원가절감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취지다. 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교세라 창업자 고(故)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착안한 경영 관리 기법이다. 아메바라 지칭하는 세분된 소집단에 결정권을 위임해 각 아메바가 경영 목표를 능동적으로 달성하는 전원 참가형 경영 시스템을 말한다. 한화오션도 생산성 30% 향상과 원가 경쟁력 극대화라는 목표를 생산 전 분야에 걸쳐 조직별 손익 관리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 목표
신규 출시된 Si2-Pro, Si2-LD, Si2-PD는 새로운 화면상의 가스 누출 정량 측정, 부분 방전 검사 및 기계적 결함 측정 등 강력한 기능 돋보여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계열사인 플리어(FLIR)는 17일 다목적 음향 카메라 시리즈인 Si-시리즈에 Si2 제품 세 가지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Si2-Pro’, ‘Si2-LD’, ‘Si2-PD’ 카메라는 특히 압축 공기 누출, 특수 가스 누출, 기계적 결함 및 부분 방전을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Si2 시리즈는 공기 및 가스 누출은 물론 베어링 문제와 같은 기계적 결함을 감지하기 위한 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 전기 및 유틸리티와 같은 산업의 최고 검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Si2 시리즈 카메라는 더욱 먼 거리에서 문제를 식별하고, 높아진 감도로 감지 및 측정을 수행하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먼저 Si2-Pro, Si2-LD, Si2-PD 모델은 시장에서 가장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음향 카메라들은 디지털 줌, 어두운 영역을 처리하기 위한 LED 조명, 사용자가 별도로 배터리를
"AI 도입, 임금·근로시간 침해 안돼…AI 생성 데이터 범위 제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에서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직장 내 지침을 행정 명령으로 발표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AI의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공개한다"며 기업들이 AI를 도입할 때 따라야 할 8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이 원칙은 근로자들이 AI 시스템의 설계, 개발, 테스트, 교육, 사용 및 감독에 대해 정보를 얻고 진심 어린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고용주는 직장에서 사용되는 AI 시스템에 대해 근로자나 구직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AI 시스템이 근로자의 단결권과 건강·안전권, 임금 및 근로 시간에 대한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을 침해하거나 약화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AI 시스템에 의해 수집, 사용 또는 생성되는 근로자의 데이터는 그 범위를 제한하고 합법적인 사업 목표를 지원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책임감 있게 보호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과 사용을 위해 근로자를 보
1.4조원 규모 추정…LG·한화 손잡고 북미 지역 ESS 선점 나서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4.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조4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진행했던 전 세계 전력망 ESS 프로젝트 사상 단일 기준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며, 공급된 ESS는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즈 카운티에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한화큐셀·㈜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SI)도 함께 제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공식 출범한 ESS SI 전문 자회사로, ESS 기획, 설계, 설치·유지·보수 등 ESS 사업 전반을 아우르